그동안 방치해놨던 블로그,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왜 방치해뒀냐? 라고 말하신다면 뭐겠습니까. 그냥 귀찮아서 안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개발, 기록용 블로그를 만들면 좋다고 주변에서 말해서 만든 블로그였는데, 그렇다보니 이 블로그에는 무조건 정보만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올리는게 좀 부담스러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블로그도 다시 시작할 겸 여기에 제 생각도 적는 느낌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만 끄적이지 않고 개발, 지식 공유도 하면 참 좋겠네요 나 자신!!!
아니, 이 블로그를 2학년 여름에 만들었는데, 벌써 3학년이 끝나간다고?
시간이 참 빠르네요 그렇죠?
그때동안 전 뭘 했을까요. 남들도 그렇듯 많은 경험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뭔갈 이뤄보기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낸거 같아요. 공부적인 측면에서는 다행히도 학업 공부만큼은 성적이 그래도 나올만큼은 나와서 만족합니다. 이제는 개발 역량을 기르기 위한 공부를 해야겠죠! 이제 수양(?)하는 느낌으로다가 하루에 글 하나쓰기를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히히 가능할까요...?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적다보면 블로그에도 애착이 가서 꾸며도 보고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내 생각
"인생을 재밌게 살아야 한다."
재밌게 살자. 정말 많이 들은 말이면서 "그래서 어떻게 재밌게 사는건데?" 라는 질문에는 딱히 할 수가 없는, 그런 말인거 같다. "나는 지금 재밌게 살고 있는가?" 라고 하니 지금 학업공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나 재미없게 살고있어." 라고 말할 대학생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왜 재미가 없는걸까? 자신이 찾아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라 이걸 들어야 대학을 졸업할 수 있으니까, 이걸 들어야 직장에 취업할 수 있으니까 라며 나 자신을 위한 공부가 아닌 졸업을 위한 공부,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재밌게 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졸업은 해야지, 취업은 해야 먹고 살지, 그거 안해서 너 뭐해서 먹고 살래?
그러면 재밌게 사는거 못하는거 아니야?
그럼 우리의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 걸까.
이제 3학년을 끝마칠 때 쯤 되니까 내 선배들은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거나, 취업준비생이거나, 아니면 이미 취업을 하신 분들이다. 근데 참 신기한건 말이다.
졸업을 앞둔 선배들은 졸업을 위해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점 다 따놓고 나 졸업을 하기 싫어... 라고 말하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선배들은 어떻게든 취업을 하고싶어... 라고 말하는데,
정작 취업에 성공해서 직장을 다니는 선배들은 직장 들어가니 여기가 지옥이야... 라고 말한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걸까?
이런걸 보니 인생을 재밌게 살라는 말은 게임을 한다던지, 술을 마신다던지의 재밌게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마음먹냐에 따라서 인생은 재밌어진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 수강하고 있는 학교 수업중 취업진로 과목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승환쌤이 하신 말씀중에
희망이 있어 눈을 뜬 것이 아니라, 눈을 떴기 때문에 희망이 있어야 한다.
라고 말하셨다. 역시 명언은 한번 듣고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 생각하면서 점점 나에게 와닿는 거. 이게 참 좋은 거 같다! 인생을 재밌게 사는 방법은 즐거운 일이 항상 일어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나의 마음먹기, 나의 생각과 행동을 인생을 재밌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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